경기도 올해 상반기 땅값 1.26% 올라…용인시 처인구 전국 최고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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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월 경기도의 땅값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1.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도의 땅값 상승률은 지난해 상반기(0.17%)와 하반기(0.91%)보다 1.09%, 0.35% 각각 오른 수치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92만9천554건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도는 24만781건(25.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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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정구 2.90%로 2위 랭크
올해 1~6월 경기도의 땅값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1.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도는 전국 평균인 0.99%보다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시(1.30%)에 이어 두 번째 상승 폭이다. 올해 상반기 도의 땅값 상승률은 지난해 상반기(0.17%)와 하반기(0.91%)보다 1.09%, 0.35% 각각 오른 수치다.
특히 전국 252개 시·군·구 중 용인시 처인구(3.02%)가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성남시 수정구(2.90%)가 2위다.
이런 가운데 매년 상반기 기준 도의 땅값 상승률은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땅값 상승률이 ▲2019년 2.06% ▲2020년 2.01% ▲2021년 2.05% ▲2022년 1.99% ▲지난해 0.17%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1.26%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92만9천554건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도는 24만781건(25.9%)이다. 도 거래량은 도내 최근 5년 거래량(38만8천833건)보다 14만8천52건 적으나 지난해 하반기(22만9천919건)와 비교하면 1천862건 많은 수치다.
올해 상반기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국 34만5천955건, 도는 6만8천826건이며 도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7만6천715건)보다 7천889건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12만8천329건)과 비교하면 46.4% 감소한 수치다.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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