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OC 선수위원 경쟁자 3명 줄어…29명 출마[파리 2024]

4명 뽑는 선거 결과는 8월7일 발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에 도전장을 낸 박인비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IOC 선수위원 평가위원회 비공개 면접에 참석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8.10. kch0523@newsis.com

[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기간 진행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한 박인비(36)의 경쟁자가 3명 감소했다.

25일(현지시각) IOC 선수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선수위원 선거 출마자는 32명에서 29명으로 3명이 줄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8년 선수위원 임기를 마치는 유승민 IOC 위원도 이날 취재진과 만나 "3명이 후보 자격을 잃어 현재 29명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번 선거는 29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대표하는 15개 종목 출신 29명의 선수가 경쟁한다.

이 중 4명의 선수위원을 뽑는 선거 결과는 8월7일 발표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지난 18일 파리올림픽 선수촌 공식 개촌과 함께 시작된 선수 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IOC에 선수를 대변하는 선수위원은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한국에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 유승민 선수위원 3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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