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12년 만의 메달' 도전…"대진운보단 실력으로"

정래원 2024. 7. 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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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탁구 대표팀이 파리에서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최상의 대진운을 받아들지는 못했지만, 실력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탁구 대표팀의 마지막 올림픽 메달은 2012년 런던 남자 단체전 은메달.

12년이 지나 파리로 출격한 '팀 코리아'가 옛 영광 재현에 도전합니다.

탁구 대표팀의 에이스는 '삐약이' 신유빈입니다.

도쿄 올림픽 당시 탁구 역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로 주목받았던 신유빈은 파리에선 3개 종목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을 만큼 성장했습니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지난 20일)> "좀 더 여유를 갖고 차분하게 경기를 한다면 더 좋은 내용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대 적수는 역대 올림픽 탁구 메달 37개 가운데 32개를 휩쓴 중국.

언제든 만나야 할 상대지만, 대진표 추첨 결과 기대보다 일찍 중국팀을 상대할 전망입니다.

가장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는 4강에 진출하면 중국의 왕추친-순잉샤 조와 맞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남자 단체전은 16강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나면 8강에서 바로 중국을 대적할 전망.

여자 단체전도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 보다는 실력으로 맞서겠다"는 탁구대표팀.

만리장성을 넘어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파리올림픽 #탁구 #신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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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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