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사, 위기 상황 극복 위해 합심…대화 자리 마련한다

이정현 기자 2024. 7. 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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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사가 김범수 창업자의 구속 수감 및 경영 위기에 대처해 합심하기로 했다.

25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노사는 지금 상황에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서승욱 지회장은 "카카오VX의 사모펀드 매각 등 계열법인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반대한다"며 "노동자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조정을 반대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반대 행동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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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진=(성남=뉴스1) 김영운 기자

카카오 노사가 김범수 창업자의 구속 수감 및 경영 위기에 대처해 합심하기로 했다.

25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노사는 지금 상황에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노사는 조만간 자리를 마련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노조는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계열사 매각 관련 소식에 우려를 표했다. 노조는 지난주 임직원 커뮤니티 공지문을 통해 쇄신 과정에서의 임직원 참여 보장과 매각 시 노동 환경에 대한 사전 협의를 요구했다.

노조는 다음주부터 카카오VX 앞에서 진행하던 매각 반대 피켓 시위를 모기업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가 있는 판교역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서승욱 지회장은 "카카오VX의 사모펀드 매각 등 계열법인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반대한다"며 "노동자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조정을 반대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반대 행동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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