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소속 다저스, 사이영상 후보 영입을 위해 '1 대 7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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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가 소속된 다저스의 긴급 보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자이언츠와 자유 계약이 된 닉 아메드 내야수(34)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타이거스의 지역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다저스 유망주 7명의 이름을 언급하며 "1대 7"의 초대형 트레이드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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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시한이 30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전날 24일 브랜드론 고메즈 GM은 "선발 투수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이는 큰 영향을 줄 선수다"라며 대형 투수의 영입을 시사했다. 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는 이번 시즌 11승 3패, 방어율 아메리칸 리그 최고 2.34를 기록하고 있는 타이거스의 에이스 좌완 투수 타릭 스쿠발(30)이다.
남은 4명의 선수는 달튼 러싱 포수 겸 내야수(23), 호세 데 파울로 외야수(19), 알렉스 프리랜드 내야수(22), 에두아르도 킨테로 외야수(18)로, 모두 팀의 톱 프로스펙트 20위 안에 들어가는 유망주들이다. 해당 매체는 "다저스가 스쿠발을 영입하고자 한다면, 타이거스에 대량의 선수를 투입해 질이 아닌 양으로 압도해야 한다"고 했다.
다저스 선발진에서는 타일러 글래스노우(30)가 이날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복귀하고, 25일 같은 경기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도 이번 시즌 첫 등판을 한다. 그러나 야마모토 요시노부(25), 워커 뷸러(29), 더스틴 메이(26) 등은 여전히 부상자 명단(IL)에 있으며, 7월 팀 방어율은 메이저 리그 최악인 5.41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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