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우산은 상비품"…폭염 속 전국에 소나기·돌풍

김다운 2024. 7. 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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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는 26일 최고 체감온도 35도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도 내릴 수 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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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요일인 오는 26일 최고 체감온도 35도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주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도 내릴 수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 ▲강원내륙·산지 5~60㎜ 대전·세종·충남, 충북 5~60㎜ ▲전북 5~60㎜ ▲대구·경북 5~60㎜ 등이다.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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