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럭셔리 전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韓 공개

이다원 2024. 7. 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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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럭셔리 전기차'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마이바흐 EQS SUV는 우리 브랜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모델"이라며 "전동화 시대에도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목표가 고스란히 담긴 모델인만큼, 마이바흐만의 압도적인 럭셔리함과 최상위 전기 주행 경험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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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최초 전기차 등 최상위 라인업
오는 8월 중 고객 인도…2억2500만원부터
45대 한정판 '나이트 시리즈'도 공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궁극의 럭셔리 전기차’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공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마이바흐 EQS SUV는 우리 브랜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모델”이라며 “전동화 시대에도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목표가 고스란히 담긴 모델인만큼, 마이바흐만의 압도적인 럭셔리함과 최상위 전기 주행 경험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25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및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 출시행사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이바흐 EQS SUV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독보적인 럭셔리함과 앞선 전기차 기술력을 결합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패밀리 룩을 적용한 외관에는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및 레터링 등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배치했다. 또한 8개의 기본 색상 외에도 마이바흐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투톤 페인트 외장 색상도 유료 옵션으로 제공한다.

실내는 마이바흐 전용 나파 가죽 시트와 마이바흐 엠블럼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1열에서는 3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돼 있다. 후석에는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7인치의 MBUX 태블릿을 기본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한 뒷좌석에는 마이바흐 고유의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앞 동반석을 움직여 바로 뒷좌석을 더욱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쇼퍼 패키지 등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마이바흐 EQS SUV는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모터 최고 출력은 484kW, 최대 토크는 950Nm이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4초다. 1회 충전거리는 WLTP 기준 약 612km다.

동시에 마이바흐 EQS SUV는 단열재 및 이중 접합 유리, 파노라믹 선루프의 윈드 디플렉터, 차체 하부 패널의 특수 어쿠스틱 폼 등으로 소음 및 진동 유입을 줄였다. 상황에 따라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만 주행할 수 있는 DCU를 적용해 주행 효율을 높이고 실내 소음도 저감하며 승차감은 개선했다.

주행 속도에 따라 운전자가 직접 또는 자동으로 전고를 최대 25㎜까지 높일 수 있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조향각이 최대 10°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도 기본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8월 중으로 마이바흐 EQS 680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2500만원이며 출시 시점에 맞춰 보다 자세한 사양을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나이트 시리즈(왼쪽부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45대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도 이날 공개했다. 차량 전반에 블랙과 실버 색상을 조합한 투톤의 색상을 적용하고 다크 크롬과 로즈 골드 색상 디테일과 마이바흐 패턴의 휠을 적용한 차다.

나이트 시리즈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마누팍투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등 세 개 모델로 출시된다. 마이바흐 S 580 나이트 시리즈와 마이바흐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의 가격은 3억3000만원으로 20대씩 한정 판매한다. 마이바흐 EQS SUV 나이트 시리즈는 2억 5500만원이며 5대 한정 판매된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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