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딸기스파클링와인, 2024 충남술 TOP10

과실주 부문 유일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서산 해미읍성딸기스파클링와인(딸기와인)이 올해의 충남 대표 술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서산시는 서산명인 제14호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해미읍성딸기와인㈜이 만든 딸기와인이 충남술 TOP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술 탑텐은 충남도가 15개 시·군 제품을 대상으로 탁주, 과실주, 약·청주, 증류주 등 4개 분야 10개 제품을 매년 선정한다.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딸기스파클링와인은 무농약 친환경 및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딸기로만 만들어 딸기 고유의 달콤한 맛과 신선한 향으로 과실주 부문에서 유일하게 뽑혔다.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해미읍성딸기와인㈜ 선권수 대표는 "2020년도에 이어 올해 과실주 부문에 충남술 TOP10에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와인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식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 제품들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기쁘다"라며 "서산시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산명인은 시가 지역 농업 발전을 견인할 농업 핵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 온 농특산물 분야 전문가를 말한다.

2024 충남술 TOP10은 서산 딸기와인을 포함해 ▲양촌생막걸리(논산) ▲한산소곡주 생주(서천) ▲태안법주 16(태안) ▲귀품 한산소곡주(서천) ▲능이주(논산) ▲프리미엄 천안호두주(천안) ▲오크블루(서천) ▲추사40(예산)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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