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대전·충남 대학들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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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대전·충남 예비지정 대학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25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들은 실행계획서 제출이 26일 오후 5시까지 마감, 최종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남대는 이날 글로컬대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대전시에 제출했으며, 대전보건대는 연합대학인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와 함께 실행계획서를 최종 점검한 뒤 대구시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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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계획 등 마무리 작업… 충남대-한밭대 통합 막판 전운도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대전·충남 예비지정 대학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각 대학마다 사활을 건 실행계획서 준비가 마무리된 가운데 통합 난제를 풀어야 할 충남대-한밭대는 막판 전운도 감돌고 있다.
25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들은 실행계획서 제출이 26일 오후 5시까지 마감, 최종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행계획서엔 예비지정시 제출한 혁신기획서를 토대로 지자체 및 지역산업체와 연계한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4월 16일 혁신기획서 20개(33개교)를 예비지정했으며, 대전·충남지역에선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건양대·순천향대(단독),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와 연합을 구성한 대전보건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내달 대면심사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본지정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지정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대학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된다.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은 지난해 본지정에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데다, 생존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과감한 혁신 전략 수립에 열을 올렸다.
충남지역 글로컬대 예비지정 대학인 건양대, 순천향대는 본지정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충남도는 자체 컨설팅을 통해 대학별 혁신전략과 도정 연계성을 높이고 실현계획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남대는 이날 글로컬대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대전시에 제출했으며, 대전보건대는 연합대학인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와 함께 실행계획서를 최종 점검한 뒤 대구시에 제출한다.
대전시는 이번 주 대학별 재정지원계획을 확정했으며, 실행계획서 최종 제출 전까지 대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통합 험로를 걷고 있는 충남대와 한밭대는 추진 불발 등 우려도 있다.
실행계획서 제출 마감을 하루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학과 통폐합, 캠퍼스 재배치 등에 대한 이견으로 아직까지 통합 원칙안을 조율하지 못한 상황이다.
충남대·한밭대 관계자는 "일부 원칙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긴 하지만 글로컬대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는 충남대와 한밭대 모두 변함이 없다"며 "현재 내부 회의 등을 수차례 진행하고 있으며,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최종적으로 의견 조율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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