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공정위 합동조사반,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 점검
이형원 2024. 7. 25. 18:16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동조사반을 꾸려 티몬과 위메프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5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공정위와 긴급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조사반은 현장에서 정산지연 규모와 판매자 이탈 현황, 이용자 환불 요청과 지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두 업체에서 자금조달과 사용계획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법상 대금환불 의무와 서비스 공급계약 이행 의무 등을 위반한 게 없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와 판매자가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관련 전담창구를 오늘부터 설치해 운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산을 위해 유입된 자금은 정산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은행 등 금융회사와 에스크로 계약 체결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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