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외교장관 회담, 다음주 서울서 열린다…방산협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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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가 다음주 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국방·방산협력 방안을 비롯해 글로벌·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다.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5월1일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오는 30일 서울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양국은 지난 5월 외교·국방 장관회의에서 필러2에 한국을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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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가 다음주 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국방·방산협력 방안을 비롯해 글로벌·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다.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5월1일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오는 30일 서울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양국은 △고위급 교류 △국방·방산협력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경제안보 협력 △글로벌·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한국이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동맹) 필러2에 참여를 구체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오커스는 필러1과 필러2로 나뉜다. 필러1은 미국과 영국이 호주에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제공하는 계획이고, 필러2는 양자컴퓨터·인공지능·극초음속미사일 등 8개 분야 첨단 군사기술을 공동개발하는 계획이다.
필러1은 협력국 확대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필러2는 3개국 외에도 협력국이 추가될 수 있다.양국은 지난 5월 외교·국방 장관회의에서 필러2에 한국을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회담에선 이를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양국의 강력한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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