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파트’ 들어갈 때나 좋았지, ‘한 집에 한 대’를 못 대 “매일 주차전쟁”.. 고칠 데는 왜 그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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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 이후 가장 큰 고민거리는 '주차 문제'가 꼽혔습니다.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최근 1,000여 명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소속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차 문제와 관리'가 22%로 5명 중 1명 이상이 가장 큰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입주민이 아파트에서 개선이 시급한 사항이 '주차 문제'라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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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1명 ‘주차·방문차량 관리’ 요구
대표자회의 등 구성.. 활동 등 한계
“주민 관심 저조·부정적 반응 과제”
아파트 입주 이후 가장 큰 고민거리는 ‘주차 문제’가 꼽혔습니다.
살 곳만 겨우 해결됐다 뿐, 주차장 부족으로 매일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는 게 일상이 된 입주민들의 불만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또 '툭' 하면 곳곳에서 불거지는 이른바 ‘하자 보수’가 골칫거리인데다, 입주민들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아쉽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법적기관으로 입주자대표기구도 구성 운영되고 있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부정적 반응을 극복하는 게 과제로 꼽혔습니다.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최근 1,000여 명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소속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차 문제와 관리’가 22%로 5명 중 1명 이상이 가장 큰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습니다.
2위(19%)는 ‘하자보수 및 환경 개선’이었고, ‘커뮤니티 시설 확충 및 관리’와 ‘엘리베이터(교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도입되길 희망하는 서비스도 ‘주차 및 방문차량 관리’가 1위(24%)로 꼽혔습니다. 2위는 ‘민원 관리’(23%), 3위는 ‘커뮤니티 시설’(17%) 순이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입주민이 아파트에서 개선이 시급한 사항이 ‘주차 문제’라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아이 관계자는 “실제 아파트아이 방문차량 관리 서비스 도입 후 애플리케이션 회원 사용량이 기존 40%에서 90%까지 증가했을 정도”라고 현장의 반응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입대의’이 활동에서 가장 큰 고충은 응답자의 36%가 ‘입주민의 저조한 관심’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2위는 ‘입주민의 부정적 반응’으로, ‘입대의’ 구성원 대부분 입주민과의 소통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입대의’ 활동에 한계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은지 아파트아이 마케팅팀 차장은 “‘입대의’ 내 안건 처리를 돕기 위해 ‘아파트아이’측은 ‘방문차량 관리’, ‘민원 신청’, ‘전자투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면서 “앞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입대의’ 즉, 아파트 등의 입주자대표회의는 법적기관으로, 주택법령이 정한 업무를 의결하면 그 의결은 법적 효력을 지닙니다. 관리소장과 관리주체를 감독하는 임무를 가졌기 때문에 관련 제반 규정을 숙지해야 합니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 3000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전국 1위 아파트 전용 앱으로 모바일과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입주민 간 중고 거래 플랫폼 ‘꿀단지’ 서비스 지역을 동탄을 비롯한 성남, 수원, 용인 등으로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로 입주민 생활편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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