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내년 급속충전기 중심으로 북미 시장 공략…점유율 확대"

권용삼 2024. 7. 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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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까지 식음료(F&B) 시장에 집중했지만, 올해부터는 실내 물품 배송에 집중하고 있다"며 "물류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반의 유통 물류 버티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산업이 충분히 개화하지 않았고, 당사 로봇 사업이 성장 단계이다 보니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 확보, 원가 경쟁력 개선 등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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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사업, 올해 실내 물품 배송에 집중…사업 역량 강화에 속도"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 관계자는 25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까지 식음료(F&B) 시장에 집중했지만, 올해부터는 실내 물품 배송에 집중하고 있다"며 "물류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반의 유통 물류 버티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산업이 충분히 개화하지 않았고, 당사 로봇 사업이 성장 단계이다 보니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 확보, 원가 경쟁력 개선 등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LG 트윈 타워 전경. [사진=LG전자]

아울러 전기차 충전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완속·급속 충전기 2종을 출시하며 국내 내수 시장에 진출했다"며 "북미 시장에 진출 하기 위해 완속 충전기 시작으로 조만간 급속 충전기를 단계적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급속 충전기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담 영업조직 통해 신규 고객 확보 추진 중이며, 미국 텍사스 공장 구축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컬 충전사업자(CPO)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북미 1위 CPO인 차지포인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모델 구체화 중에 있다"며 "글로벌 사업자 대상으로 추가 사업 협력을 발굴하고, 사업 영역을 유럽, 아시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로봇 및 전기차 충전 사업은 BS사업본부의 기반 사업으로 판다한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본부의 매출을 견인하는 사업이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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