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일본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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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5일 일본 정부에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사도 광산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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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5일 일본 정부에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사도 광산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재석 의원 225명 전원이 찬성해 가결됐다.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인 사도광산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에 국회 차원의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고,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한 반성과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조선인 강제노동 역사 반영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과 스스로 약속한 후속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기 전까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결정을 철회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할 것을 우리 정부에 촉구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26~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사도광산을 비롯한 신규 등재 안건 28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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