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개정] 2024년 세법 개정으로 4조 3,515억 세수 감소…재정 부담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으로 4조 3천억 원 넘는 세수 감소 효과가 예상됩니다.
정부가 오늘(25일)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개정으로 인한 세수 감소액은 4조 3,515억 원입니다.
개정안을 발표한 연도를 기준으로 매해 얼마 줄었는지 따지는 누적법으로 계산하면, 윤석열 정부 출범한 2022년부터 올해 세법 개정안까지 세수 감소 규모는 81조 원 수준에 이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으로 4조 3천억 원 넘는 세수 감소 효과가 예상됩니다.
특히 상속세 완화에 따른 감소분이 약 4조 원으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3년째 감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세수 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늘(25일)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개정으로 인한 세수 감소액은 4조 3,515억 원입니다.
상속세 완화로는 약 4조 원의 세수가 줄어들 거로 예측됐습니다.
이 밖에 자녀 세액공제 확대로 약 6천억 원, 결혼세액공제로 약 1,265억 원 감소가 예상됩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6년에 전년 대비 3조 8,833억 원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25년에는 6,227억 원, 2027년에 3,888억 원, 2029년 이후에는 3,323억 원 감소가 예상됩니다.
이런 감세 기조의 세법 개정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2년 발표된 세법 개정안의 세수 감소 효과는 13조 1천억 원, 지난해에는 4,719억 원이었습니다.
개정안을 발표한 연도를 기준으로 매해 얼마 줄었는지 따지는 누적법으로 계산하면, 윤석열 정부 출범한 2022년부터 올해 세법 개정안까지 세수 감소 규모는 81조 원 수준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세수 부족으로 인한 재정부담이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종이컵에 나눠마신 커피’ 외 다른 경로? (사건 재구성)
- 서울 용산서 기폭장치 추정 물체 달린 ‘쓰레기 풍선’ 발견
- 기준 중위소득 ‘최대폭’ 6.42% 인상…“7만 명 추가 수혜”
- “판결문은 누가 쓰나”…5년? 7년? 10년? 판사 임용기준 논쟁
- “셀러인데요…눈물로 지새워” ‘티메프 사태’ 판매자 연쇄 피해? [지금뉴스]
- ‘고속 승진’ 촉망받던 한 젊은 경찰, 왜 세상을 등졌나? [취재후]
- “수영장·헬스장 이용 직장인에 혜택”…챙겨볼 2024 세법개정안
- [영상] 첫 경기부터 강했다! 일본, 강호 파라과이에 5-0 완승
- ‘바다의 블랙홀’ 테트라포드…추락 사고 잇따라
- 임금 격차만큼 휴가 격차…“휴가비용, 법인세 공제 안 되나요?” [뉴스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