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짓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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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세계적인 공예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청주공예비엔날레'가 4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5일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와 구성 방향 등을 공개했다.
본전시는 △보편 문명으로서의 공예 △탐미주의자를 위한 공예 △모든 존재자를 위한 공예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예 등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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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 모든 유·무형적 행위 '공예' 가치에 담아
보편·탐미·존재·공동체 4개 항목으로 본전시 구성
단순 전시 탈피…국내·외 작가 협업 '창작 행위'
초대국가전 '태국'…동남아 전통·현대 공예 진수
명실상부 세계적인 공예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청주공예비엔날레'가 4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5일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와 구성 방향 등을 공개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내년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60일 동안 펼쳐진다.
비엔날레 주제는 '세상-짓기 Re_Crafting Tomorrow'로 정해졌다.
의식주(衣食住), 다시 말해 옷을 짓거나, 밥을 짓고, 또 집을 짓는 인류의 모든 유·무형적 행위를 '짓기'라는 우리말에 담아 공예의 가치를 풀어내겠다는 의도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단순 전시를 뛰어넘어 실제 창작을 눈앞에서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과감한 구성으로 차별화를 뒀다.
강재영 예술감독은 "제작 과정을 보여 주는 것도 대중들에게 큰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이라며 "외국 작가와 지역 작가가 협업하고, 또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창작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전시는 △보편 문명으로서의 공예 △탐미주의자를 위한 공예 △모든 존재자를 위한 공예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예 등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비엔날레의 묘미로 꼽히는 초대국가전에는 '태국'이 선정됐다.
공예비엔날레 조직위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태국의 전통부터 현대까지 동남아 공예의 진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 세미나와 어린이 비엔날레, 시민공예학교 등 열린 비엔날레 프로그램도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꾸며진다.
올해 세계공예협회의 인증으로 대한민국의 첫 세계공예도시로 거듭난 청주시가 400일 앞으로 다가온 비엔날레를 계기로 문화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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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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