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내려진 대전·세종·충남…온열질환 신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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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 충남에서 2건의 온열질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오전에 밭에 나간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밭에 나갔다가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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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 충남에서 2건의 온열질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2분께 금산군 군북면에서 A(81) 씨가 밭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오전에 밭에 나간 A씨가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밭에 나갔다가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의식은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금산의 기온은 32.2도에 습도는 60%를 넘었다.
기상청은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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