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대사 임명

박대의 기자(pashapark@mk.co.kr) 2024. 7.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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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재외동포청장으로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임명됐다.

이 신임 청장은 주일본대사관 1등서기관,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및 주싱가포르 대사 등 여러 재외공관에서의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정통 외교관이다.

외교관 퇴임 이후인 2022년 4월 윤석열 정부의 한일정책협의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했고, 같은 해 12월 주인도네시아 대사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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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재외동포청장으로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임명됐다.

25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1960년생인 이 신임 청장은 외무고시 22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한국외국어대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외교부 동북아시아 국장,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동남아과 과장, 서남아대양주과 과장을 역임했다. 동북아국장 재직 당시 '위안부 문제' 관련 대일 협상 실무를 맡아 2014년 4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열린 한일 국장급 협의에 수석대표로 참여해 위안부 합의를 이끌었다.

이 신임 청장은 주일본대사관 1등서기관,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및 주싱가포르 대사 등 여러 재외공관에서의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정통 외교관이다.

특히 중국·동남아시아 등 우리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주로 근무하면서 교민 보호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관 퇴임 이후인 2022년 4월 윤석열 정부의 한일정책협의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했고, 같은 해 12월 주인도네시아 대사에 임명됐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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