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적 감소에도 올들어 출생아 2% 증가"

이덕기 2024. 7. 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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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들어 5월까지 지역 출생아 수가 4천142명으로 작년 동기 4천59명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같은 기간 전국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것과 대조를 이룬 것으로 풀이했다.

또 같은 기간 지역 누계 혼인 건수는 4천92건으로 작년 동기 3천420건 대비 19.6%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 8.7%의 두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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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도시로 변화 중"
엄마와 따뜻한 교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올해들어 5월까지 지역 출생아 수가 4천142명으로 작년 동기 4천59명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같은 기간 전국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것과 대조를 이룬 것으로 풀이했다.

또 같은 기간 지역 누계 혼인 건수는 4천92건으로 작년 동기 3천420건 대비 19.6%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 8.7%의 두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시는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5월 인구동향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분석했다.

민선 8기 들어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과 시정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이 실효를 거둔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에서 혼인과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 수치는 지역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는 객관적 지표"라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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