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포도 다 못 덮은 대전, 물 폭탄이 쏟아졌다…삼성-한화전 우천취소

최민우 기자 2024. 7. 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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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KBO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팀간 12번째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경기 개시 한 시간 전부터 갑자기 내린 폭우 탓이다.

한화전 통산 성적은 41경기 78.0이닝 2승5패 평균자책점 5.1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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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대전 ,최민우 기자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대전 ,최민우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KBO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팀간 12번째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경기 개시 한 시간 전부터 갑자기 내린 폭우 탓이다. KBO는 오후 5시 50분 경 우천 취소를 결정됐다.

방수포를 설치할 틈도 없이 물 폭탄이 쏟아졌다. 그라운드는 이미 흠뻑 젖어버렸고, 방수포에도 물이 한가득 고여 설치가 불가능했다. 관중들도 황급히 비를 피하느라 진땀을 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우산이 망가진 채 지붕 아래로 피신하는 하는 팬도 있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현준(지명타자)-루벤 카데나스(우익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윤정빈(좌익수)-이재현(유격수)-안주형(2루수)-류지혁(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 백정현 ⓒ곽혜미 기자

선발 투수는 좌완 백정현이었다. 올 시즌 6경기에서 29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한화전 통산 성적은 41경기 78.0이닝 2승5패 평균자책점 5.19을 기록했다.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황영묵(유격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김인화(좌익수)-최재훈(포수)-이원석(중견수)로 진용을 꾸렸다.

▲ 문동주 ⓒ곽혜미 기자

한화 선발은 문동주였다. 올 시즌 15경기 78⅓이닝 4승 7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 중이다. 올해 삼성을 상대로 지난 달 2일 한 차례 맞붙어 7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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