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26일)도 ‘찜통더위’ 이어져…중부·남부 강한 소나기

권나연 기자 2024. 7.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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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금요일은 습도가 높은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중부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를 웃돌겠고 일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 북부·동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까지 오르겠다.

26~27일 남부지방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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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29∼34℃
중부‧남부 등 최고 체감온도 35℃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금요일은 습도가 높은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중부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7℃, 낮 최고기온은 29∼34℃로 예보됐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를 웃돌겠고 일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 북부·동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까지 오르겠다. 특히 밤에도 기온이 25℃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전국에 나타나겠다.

일부 지역은 비 소식이 있다. 26~27일 남부지방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는 오전과 저녁 사이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에 기온까지 오르며 더욱 무덥겠다.

26∼2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80∼150㎜(많은 곳 남부, 남부 중산간 200㎜ 이상, 산지 300㎜ 이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제주도 북부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120㎜ 이상)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과 강수 등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5∼4.0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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