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비상경영 착수 … 어깨 무거워진 정신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의 시세조종 혐의로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가 25일 수뇌부 차원의 긴급회의를 열고,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주축으로 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최근 카카오의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에선 짙어진 사법 리스크 속에서 그룹의 전략을 놓고 내부 방향성을 잡지 못해 혼선을 보여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의 시세조종 혐의로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가 25일 수뇌부 차원의 긴급회의를 열고,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주축으로 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최근 카카오의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에선 짙어진 사법 리스크 속에서 그룹의 전략을 놓고 내부 방향성을 잡지 못해 혼선을 보여왔다. 그러나 '카카오표 인공지능(AI) ' 서비스 공개를 석 달여 앞두고 '경영 시계제로' 상태를 이어가기보다는 총수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경영 정상화'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 대표 주재로 4시간 동안 그룹협의회가 진행됐고, 이 자리에서 카카오 수뇌부는 대내외 리스크 점검과 함께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카카오는 매월 진행하던 그룹협의회를 매주 한 차례씩 진행해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경영쇄신위원장이 부재인 만큼 정 대표가 한시적으로 대행하기로 했다. 현재 정 대표는 CA협의체 공동의장이자 전략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임 수수료를 절반가량 낮춘 새로운 택시 가맹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가맹사업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날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자회사 KM솔루션은 지난 24일 새로운 가맹 서비스 '네모택시'를 본격 출시하고 사업자 모집을 시작했다.
[고민서 기자 / 정호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집팔아 합의”…40대女 성폭행 중학생, 징역 7년 확정 - 매일경제
- 역대급 할인, ‘쏘렌토’보다 싸졌다…독일車 ‘가격파괴’, 3천만원대 판매 [최기성의 허브車]
- 파리올림픽 축구 첫 경기, 초유의 난장판 됐다…관중 난입·물병 투척에 2시간 중단 - 매일경제
- ‘자산 11조’ 러시아 최고 女갑부 알고보니 한국계…그런데 남편과 이혼절차, 무슨 일? - 매일경
- “5일간 잠 못 자고 성경 필사”…교회서 숨진 여고생 - 매일경제
- 제주서 길 가던 여성 허리 ‘와락’…20대男, 잡고 보니 경찰 - 매일경제
- SK하이닉스 6년만에 분기 영업익 5조원 넘었다…2분기 매출도 역대 최대 - 매일경제
- “감히 너가? 가만 안둬”...학폭 피해자 10명중 4명, 되레 신고당했다 - 매일경제
- 두번째 결혼, 그런데 남편 불륜 의혹…아내 장신영의 안타까운 개인사 - 매일경제
- LG 베테랑 김진성, SNS 불만 토로 파문…염갈량은 2군행 지시 [MK이슈]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