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은퇴 앞둔 머리, 테니스 남자 단식 기권…복식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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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앤디 머리(영국)가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을 포기했다.
머리는 25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테니스 대진 추첨에 앞서 남자 단식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2012년과 2016년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머리는 6월 말 허리 수술을 받았고, 이달 초 열린 윔블던에도 단식 경기는 뛰지 못했다.
단식 세계 랭킹 121위 머리는 파리 올림픽 남자 복식에 댄 에번스와 한 조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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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앤디 머리(영국)가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을 포기했다.
머리는 25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테니스 대진 추첨에 앞서 남자 단식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2012년과 2016년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머리는 6월 말 허리 수술을 받았고, 이달 초 열린 윔블던에도 단식 경기는 뛰지 못했다.
단식 세계 랭킹 121위 머리는 파리 올림픽 남자 복식에 댄 에번스와 한 조로 출전할 예정이다.
머리는 "복식 경기에 전념하겠다"며 "마지막 대표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남자 복식 출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홀게르 루네(16위·덴마크)도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역시 편도선염으로 파리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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