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는 사기' 보수단체 대표 등 5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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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를 모욕한 혐의를 받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1일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등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앞서 보수단체들이 수요시위 주변에서 '위안부는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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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피해자 명예, 역사정의 바로서길"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를 모욕한 혐의를 받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1일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등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가 이들을 고소한 지 2년4개월 만이다.
이용수 할머니는 앞서 보수단체들이 수요시위 주변에서 ‘위안부는 사기’. ‘거짓말쟁이’ 등 모욕적 언사와 허위사실을 적시하며 공격했다며 이들을 지난 2022년 3월16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고소 이후 2년 반 동안 수사가 지지부진한 사이, 이들은 매주 수요시위를 방해하고 주변에서 온갖 욕설과 고성으로 일본군성노예제의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며 피해자에게 2차, 3차 가해를 가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뒤늦게나마 내려진 경찰의 판단이지만 반인권적 작태를 서슴지 않는 자들이 반드시 신속하게 법의 심판을 받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이 지켜지고 역사정의가 바로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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