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김선호·김강우 '폭군', 차지할 것인가 제거할 것인가

정유진 기자 2024. 7. 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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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폭군'(감독 박훈정) 측이 미장센 포스터를 공개했다.

25일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공개한 '폭군'의 미장센 포스터는 폐허가 된 소극장에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세 사람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세계' '마녀' 등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폭군'은 '무빙' '최악의 악' '비질란테' 등을 통해 '액션 맛집'으로 거듭난 디즈니+와의 만남으로 장르 매니아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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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컷]
'폭군' 미장센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폭군'(감독 박훈정) 측이 미장센 포스터를 공개했다.

25일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공개한 '폭군'의 미장센 포스터는 폐허가 된 소극장에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세 사람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폭군 프로그램'의 걸림돌을 쓸어버리는 청소부 임상(차승원)과 '폭군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지켜온 설계자 최국장(김선호), 그리고 이를 빼앗으려는 추격자 폴(김강우)까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두고 치열한 사투를 예고하는 이들이 한데 모인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한편 흐릿한 형태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발산하는 무대 위 인물에 호기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차지할 것인가, 제거할 것인가'라는 카피가 더해져 각자의 목적을 위해 첨예하게 대립하는 네 사람의 결말이 어디로 치달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신세계' '마녀' 등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폭군'은 '무빙' '최악의 악' '비질란테' 등을 통해 '액션 맛집'으로 거듭난 디즈니+와의 만남으로 장르 매니아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박훈정 감독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예측 불가 스토리, 수위 높은 고강도 액션을 가감 없이 담아내 장르적 쾌감을 제대로 선사할 예정. 여기에 차승원부터 김선호, 김강우까지 '박훈정 유니버스' 착붙 배우들과 신인 발굴에 일가견을 보여온 박훈정 감독이 새롭게 발탁한 신예 조윤수가 합류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폭군'은 8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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