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동작구, 방학 기간 아동·청소년에게 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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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와 동작구가 여름방학 기간에도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 자녀에게 식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구는 여름방학 기간에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18살 미만 자녀 1400여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로 일반음식점과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부식, 도시락 배달, 단체급식소(지역아동센터)에서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동작구는 29일부터 8월16일까지 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150명에게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도시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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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소식]
금천구와 동작구가 여름방학 기간에도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 자녀에게 식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구는 여름방학 기간에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18살 미만 자녀 1400여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방학 기간 학교급식 중단으로 생길 수 있는 아동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로 일반음식점과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부식, 도시락 배달, 단체급식소(지역아동센터)에서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아동 급식 단가를 1식 기준 8천원에서 9천원으로 인상해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방학 기간에는 주 7식을 지원하고, 방학 기간 외에는 주 6식을 지원한다.
동작구는 29일부터 8월16일까지 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150명에게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도시락을 지원한다.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도시락 판매 사업과 연계했다.동작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급식조리시설 ‘더동작’에서 조리사들이 양질의 식재료를 엄선해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만들어,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도시락은 1개당 9천원으로 구에서 6천원을 지원하고 학부모는 3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도시락 지원을 원하면 26일까지 신분증, 재직증명서, 직장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 맞벌이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및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방과후 돌봄시설을 이용하는 15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사진 금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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