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운드 보강' 베테랑 송은범 총액 8000만원 사인

류한준 2024. 7. 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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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 전력을 보강했다.

삼성 구단은 송은범(투수)과 올 시즌 잔여 기간동안 연봉 5000만원, 옵션 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구단도 "송은범은 개인 통산 21시즌 동안 선발과 불펜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반기 체력이 떨어진 불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는 동시에 젊은 투수들을 이끄는 멘토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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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잔여기간 연봉 5000만원·옵션 3000만원…KS 우승 3차례 경험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 전력을 보강했다. 삼성 구단은 송은범(투수)과 올 시즌 잔여 기간동안 연봉 5000만원, 옵션 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불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한 결정이다. 송은범은 동산고를 나와 지난 2003년 1차 지명을 통해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SK,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를 거치며 지난 시즌까지 개인 통산 680경기에 등판해 88승 95패 57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7이라는 성적을 냈다. 송은범은 또한 한국시리즈에서도 3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2023시즌까지 LG 트윈스에서 뛴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 구단은 25일 그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송은범은 지난 5월 경산 볼파크 재활군에 합류해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이달 중순께 구위 점검과 라이브 피칭을 통한 구단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 다시 정식 선수 계약을 맺었다.

그는 현재 지금까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송은범은 계약을 마친 뒤 "믿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도 "송은범은 개인 통산 21시즌 동안 선발과 불펜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반기 체력이 떨어진 불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는 동시에 젊은 투수들을 이끄는 멘토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 구단은 25일 송은범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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