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인디 퍼즐 어드벤처 게임 '피그로맨스' 정식 출시

'피그로맨스' 정식 출시 이미지. 자료 제공 : 그라비티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그라비티는 25일 오후 4시(한국 시간 기준), '피그로맨스'를 게임 플랫폼 스팀과 스토브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외계인납치작전(OAA)이 개발한 인디게임으로 잔혹 동화 스타일의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피그로맨스는 퍼즐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소시지가 될 운명으로 태어난 수퇘지들이 소시지 공장에서 탈출해 사랑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다.

커팅맨으로부터 도망쳐 소시지 공장 곳곳에 도사린 위험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생각하며 퍼즐을 푸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귀여운 그래픽과 대조되는 어두운 화면, 잔혹한 연출 효과, 음산한 배경 음악이 마치 잔혹 동화를 연상케 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그라비티 측은 설명했다.

'피그로맨스' 인게임 화면 예시 이미지. 자료 출처 : 그라비티

이 게임은 정식 출시 전부터 인디크래프트 2024 우수상, MWU KR 2023 'Best Indie' 부문,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2 1위, 2022 지스타 인디 어워즈 2위, 2020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식 버전은 게임 플랫폼인 스팀과 스토브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프랑스어 등 9개 언어를 지원한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8월 7일까지 두 플랫폼에서 모두 20% 할인 판매한다.

그라비티 유준 콘솔 사업 팀장은 "피그로맨스는 여러 게임 시상식에서 게임성을 입증했으며, 현장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은 타이틀로 캐주얼 장르를 선호하는 유저뿐만 아니라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얼리 액세스를 통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매력적인 아트 스타일과 스토리 라인으로 기존 캐주얼 장르 게임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