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네모택시' 사업 첫 발…가맹 신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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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2.8%를 적용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맹택시 '네모택시(NEMO taxi)'가 가맹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케이엠솔루션은 사업자(개인·법인)를 대상으로 '네모택시' 가맹 신청을 받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후 택시 업계와 논의를 거쳐 수수료를 2.8%로 낮춘 신규 가맹택시 출시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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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수수료 2.8%를 적용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맹택시 '네모택시(NEMO taxi)'가 가맹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신청 후 가맹 계약 체결, 입문 교육 등의 절차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8월 중하순부터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케이엠솔루션은 사업자(개인·법인)를 대상으로 '네모택시' 가맹 신청을 받고 있다. 케이엠솔루션은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카카오 가맹택시를 관리하는 가맹본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독과점 논란에 휩싸인 후 택시 업계와 논의를 거쳐 수수료를 2.8%로 낮춘 신규 가맹택시 출시를 준비해 왔다. 기존에 최대 5%였던 수수료를 낮추고 가입 초기 비용 등을 인하해 기사의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신규 가맹택시를 선보인 건 기사가 5만명 이상인 기존 체계를 일괄 변경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새로 선보이는 네모택시는 택시 외관의 카카오 캐릭터를 빼고 광고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앱 데이터 기반 관제 시스템을 활용하며 정산사 데이터를 수집해 정산하는 점도 주요 특징으로 꼽고 있다. 기존 카카오T 블루가 미터기 데이터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활용하고 데이터 수집을 위한 단말기 설치가 별도로 필요했던 것과 다르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운 가맹택시 출시에 따라 카카오T 앱을 통한 택시 서비스 이용에도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가 카카오T 앱으로 택시를 부를 때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차량을 배차한다는 방침이다. 배차가 완료된 후에는 이용자가 어떤 브랜드의 가맹택시를 탑승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각 지역의 기존 중형택시 운임 요금 체계가 변함없이 적용되며 이용 요금의 경우에는 호출량에 따라 규정된 금액 안에서 적용된다"며 "이용자에게 쾌적한 이동 경험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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