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집유시설 2곳에 ‘스마트 해썹’ 도입

이유리 기자 2024. 7.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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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유 집유시설 2곳에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에서 원유를 수집해 여과·냉각·저장하는 시설인 '집유장'에 해썹을 적용해왔다.

이 사업은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개별 집유장에 맞춤형으로 제공해주는 것이다.

강승극 농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더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집유장 영업자와 지자체는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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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집유장 스마트 해썹 사업 대상자 공모
7월26일~8월13일 관련 서류 첨부해 신청하면 심사 통해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농민신문DB

정부가 우유 집유시설 2곳에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에서 원유를 수집해 여과·냉각·저장하는 시설인 ‘집유장’에 해썹을 적용해왔다. 해썹은 생물학적·화학적·물리학적 위해를 예방하는 식품안전관리체계다. 올해부터는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저장할 수 있도록 전환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스마트 해썹 사업 대상자를 7월26일~8월13일 공모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개별 집유장에 맞춤형으로 제공해주는 것이다. 대상자는 사업비의 40%를 국비, 30%를 지방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나머지 30%는 자부담이다. 

농식품부는 전국 55곳 집유장과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을 신청할 지자체는 사업신청서·계획서·요건확인서 등 서류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전문가로 구성한 사업자선정위원회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8월 마지막주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강승극 농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더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집유장 영업자와 지자체는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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