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옆구리 통증, 여름이면 더욱 주의해야 할 ‘요로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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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 씨는 지난 주말 아찔한 경험을 했다.
복부와 옆구리 주변에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꼈지만 금요일 밤늦게까지 과음을 한 탓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이 화근이었다.
A 씨는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허리를 펴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에 놀라 급히 병원을 찾았다"라며 "이제 것 살아오면서 이렇게 참을 수 없는 통증은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옆구리와 측복부 통증을 일으키며 대게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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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직장인 A 씨는 지난 주말 아찔한 경험을 했다. 복부와 옆구리 주변에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꼈지만 금요일 밤늦게까지 과음을 한 탓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이 화근이었다. 그날 새벽 극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검사 결과 원인은 요로결석이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고, 최근 더워진 날씨 때문에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 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 것이 문제였다. A 씨는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허리를 펴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에 놀라 급히 병원을 찾았다"라며 "이제 것 살아오면서 이렇게 참을 수 없는 통증은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되고 배출되는 요로에 돌처럼 딱딱한 결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주요 원인은 체내 수분 감소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활동이 왕성한 20~40대의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작스럽게 옆구리와 측복부 통증을 일으키며 대게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통증은 갑자기 나타나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인다. 또한 진통제를 복용해도 크게 효과가 없다.
남성의 경우 통증이 옆구리에서 하복부, 고환, 음낭으로, 여성의 경우 음부까지 뻗어 가기도 한다. 혈뇨를 동반하기도 하며, 드물게 신부전증, 요폐를 일으킬 수도 있다.
치료법은 요로결석의 크기 및 위치와 폐색 등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적용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체외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잘게 분쇄해 자연 배출하는 방법으로, 신장이나 뼈, 피부 등의 조직 손상이나 통증이 적고, 비용 부담도 낮다.
유쾌한비뇨기과 안양범계점 임태준 원장은 "요로결석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담당 의료진의 숙련도, 보유장비와 같은 항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치료횟수는 결석의 크기, 구성, 위치 및 기타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평소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루 2리터(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분 섭취로 이뇨가 증가하면 결석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지고 결석 성분을 희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염분과 수산,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구연산을 함유한 오렌지, 레몬, 귤, 토마토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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