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뚜밥과 파혼 후 아예 갈라서…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졌다"

유튜버 감스트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유튜버 감스트가 동료 유튜버 뚜밥과 파혼 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웹 콘텐츠 '김구라쇼' 5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감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영상에서 김구라는 감스트에게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정확하게 보진 못했는데, (감스트가) 동료 유튜버랑 결혼한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그랬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두 사람의 변을 보고 알았다. 서로 좁힐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구나"라며 "그 친구랑은 가끔 응원하는 사이냐"고 물었다.

감스트는 "아니요"라며 뚜밥과 완전히 결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이별이나 갈라지는 것 자체가 사실 성격상 안 된다.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다만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지더라"며 "그때 힘들어서 방송 그만두고 쉬러 갔으면 복귀했을 때 다시 (인기를) 올리는 게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만 힘든 것도 아니고, 그때 이 꽉 깨물고 방송을 열심히 했던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감스트와 뚜밥은 2022년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전했으나, 결혼을 3개월 앞두고 파혼했다. 두 사람은 파혼 이유에 대해 "연애하면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었고, 살아온 환경이 달라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