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호에서 펼쳐진 인제군 첫 캠핑 축제 경제효과 50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캠핑 애호가들을 겨냥해 강원 인제군이 지난달 선보인 새 여름 축제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이 호평받았다.
25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총 6만여명이 방문했고, 약 50억원에 이르는 경제 유발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인제군은 이날 최상기 군수를 비롯해 후원사 및 입주업체 관계자, 축제 전문가, 축제 참여자 등이 모여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점검하고 자유토론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캠핑 애호가들을 겨냥해 강원 인제군이 지난달 선보인 새 여름 축제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이 호평받았다.
25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총 6만여명이 방문했고, 약 50억원에 이르는 경제 유발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빙어호 경관과 자연이 92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캠핑장 청결도(91점), 음식점 메뉴와 가격(90점), 공연과 워터풀장(89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축제 사전 홍보(80점), 축제장 내 살 거리(81점), 축제장 안내(83점)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인제군은 이날 최상기 군수를 비롯해 후원사 및 입주업체 관계자, 축제 전문가, 축제 참여자 등이 모여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점검하고 자유토론을 했다.
자유토론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겨울 축제에서 여름 축제로의 전환 시도, 빙어호를 관광 상품화해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새로운 가능성 도출, 축제장 내 청결 유지, 고가의 캠핑 브랜드 장비 체험 기회 제공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개선방안으로는 축제 정체성과 타깃 명확화, 지역주민과 관계자 간 충분한 소통과 정보 공유, 평일 방문객 유입 방안 마련, 그늘막과 비가림 시설 보강, 휴식 공간 확충 등이 나왔다.
최상기 군수는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내년 축제에 반영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현재 빙어호에서 추진하는 사계절 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계절 축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공용차에 부친 명의 장애인스티커 붙인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 | 연합뉴스
- 법원, "성추행범 누명"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종합) | 연합뉴스
- 아버지 공장에 불질러 보험금 타낸 사기범…잡고보니 경찰간부 | 연합뉴스
- 필리핀서 '한국인 상대 강도질' 20대 한국 남성 2명 체포 | 연합뉴스
- '시신 유기' 군 장교 송치…선명히 드러난 계획범죄 정황(종합) | 연합뉴스
- "나도 힘들다"…2년 돌본 치매 시어머니 두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 | 연합뉴스
- "뿔 달린 큰 사슴 봤다" 군산 곳곳서 사슴 목격 신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