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전 선택한 체코 "공사 기간 준수에 대한 신뢰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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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체코 측이 한국 원전을 우선협상자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공사 기간 준수에 대한 신뢰 때문"이라고 했다.
성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사업 협의를 위해 체코를 찾아 페트르 피알라 총리를 예방했다"며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된 것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감사친서를 전달하고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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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체코 측이 한국 원전을 우선협상자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공사 기간 준수에 대한 신뢰 때문"이라고 했다.
성 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사업 협의를 위해 체코를 찾아 페트르 피알라 총리를 예방했다"며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된 것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감사친서를 전달하고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실장은 "체코 측이 한수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유 중 첫 번째는 한국과 체코가 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인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한국의 우수한 입찰서와 탄탄한 산업기반이 주요 고려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코 측은 이번 입찰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하면서 한수원의 공사 기간 준수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또 체코의 신규원전 건설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며 "성공적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했으며, 원전 협력이 촉매가 돼 연구개발과 교육·혁신 분야까지 양국 간 협력이 대폭 확대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두 나라는 산업부 장관 간 핫라인을 구축, 실무 차원에서의 국장급 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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