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아파트서 70대男 투신…아내는 자택서 찔려 숨진 채 발견

임정환 기자 2024. 7. 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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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한 정황이 발견됐다.

송파경찰서는 25일 거여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70대 남성 A 씨가 투신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자택에서는 아내인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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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한 정황이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송파경찰서는 25일 거여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70대 남성 A 씨가 투신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15분쯤 A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A 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자택에서는 아내인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검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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