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들 둔 조카에게, 트럼프 "죽게 놔둬라"?
김서연 기자 2024. 7. 25. 17:41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카인 프레드 트럼프 3세가 쓴 회고록 『올 인 더 패밀리』입니다.
다음 주 출간되는 이 책엔 트럼프 일가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담겨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장애를 지닌 조카의 아들을 죽게 내버려 두라고 말한 일화가 알려져 화제입니다.
지난 2020년 프레드가 자신의 아들을 치료할 돈이 부족해 삼촌인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아들은 너를 알아보지 못할 테니 그냥 죽게 내버려 두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상황과 비용을 고려하면, 장애 아동들은 아마 그냥 죽어야 할지도 모른다"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흑인을 비하하는 'N 단어'를 사용한 적이 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20대 시절 자신의 차량에 흠집이 나자, 범인으로 추정되는 흑인을 니그로(negro)라고 칭하며 맹비난했다는 일화입니다.
화려한 트럼프 일가의 어두운 면모를 폭로한 건 지난 2020년 7월, 프레드의 여동생 메리 트럼프가 출간한 저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해당 책은 출간 당일부터 백만 부가 팔리며 큰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다음 주 출간되는 이 책엔 트럼프 일가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담겨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장애를 지닌 조카의 아들을 죽게 내버려 두라고 말한 일화가 알려져 화제입니다.
지난 2020년 프레드가 자신의 아들을 치료할 돈이 부족해 삼촌인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아들은 너를 알아보지 못할 테니 그냥 죽게 내버려 두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상황과 비용을 고려하면, 장애 아동들은 아마 그냥 죽어야 할지도 모른다"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흑인을 비하하는 'N 단어'를 사용한 적이 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20대 시절 자신의 차량에 흠집이 나자, 범인으로 추정되는 흑인을 니그로(negro)라고 칭하며 맹비난했다는 일화입니다.
화려한 트럼프 일가의 어두운 면모를 폭로한 건 지난 2020년 7월, 프레드의 여동생 메리 트럼프가 출간한 저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해당 책은 출간 당일부터 백만 부가 팔리며 큰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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