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프지 말자...'시즌 아웃 당했던' SON 조력자, '깜짝' 생일 축하 받고 미소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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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르 솔로몬이 '깜짝' 생일 축하를 받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솔로몬의 생일 축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솔로몬은 생일 케이크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띄었고, 자리에서 일어나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결국 솔로몬은 수술을 택했고 시즌 전체를 통으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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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노르 솔로몬이 '깜짝' 생일 축하를 받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솔로몬의 생일 축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솔로몬은 생일 케이크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띄었고, 자리에서 일어나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동료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내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스라엘 국적의 공격수인 솔로몬.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거쳐 풀럼에서 활약한 후, 2023-24시즌에 앞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출전 시간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번리전에선 선발로 나와 2어시스트를 적립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그의 2어시스트는 모두 손흥민을 향했다. 이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80분을 소화했고 아스널과 리버풀전에서도 출전했다.
그러나 악재가 닥쳤다. 루턴 타운전을 앞두고 치러진 훈련에서 반월판 부상을 당한 것. 장기적인 결장이 예상됐고 전반기엔 복귀가 불가할 것으로 보였다.
솔로몬은 복귀를 위해 재활 훈련에 매진했다. 그러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재활 훈련으로는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기에 수술이 불가피했다. 결국 솔로몬은 수술을 택했고 시즌 전체를 통으로 날렸다. 2023-24시즌 최종 성적은 6경기 2어시스트. 그러는 사이, 티모 베르너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합류했고 솔로몬의 입지는 더욱 줄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솔로몬은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다행히 상태는 호전됐고 지난 6월엔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필드 위에서 훈련하는 사진을 올리며 "이 순간을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설명할 수 없다"라며 감격스러움을 나타냈다.
건강한 솔로몬은 국내 팬들에게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선수단은 현재 일본에 넘어간 상태이며 27일 비셀 고베와 경기를 치른 후, 대한민국으로 향한다. 솔로몬 역시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대한민국에서 총 2경기를 치른다. 31일엔 팀 K리그와 맞붙으며 내달 3일엔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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