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반다비체육센터, 9월까지 수영장 시범 운영

비장애인·장애인 함께 이용…선착순 무료 입장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거제반다비체육센터 수영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으로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사회 통합형 체육 시설이다.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현장 선착순 발권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수영장은 25m 길이 장애인 전용 레인 1개, 장애인 우선 레인 1개, 비장애인 레인 3개를 갖췄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레인을 구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시에 이용하며 별도의 강습 프로그램 없이 자유 수영으로 진행한다.

월~토 시간대별 1부(오전 9시~오전 11시), 2부(정오~오후 2시), 3부(오후 3시~오후 5시)로 나눠 운영한다.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키 130㎝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장애인은 입장 전 상담과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며 복지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