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호 감독, 김은숙 작가와 재회 “‘다 이루어질지니’ 도와주려 합류”[공식입장]

박수인 2024. 7.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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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호 감독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감독으로 합류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측은 7월 25일 뉴스엔에 "'다 이루어질지니' 후반 작업이 진행되며, 안길호 감독이 촬영을 도와주기 위해 B팀 감독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가 극본,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는 작품인 가운데 안길호 감독이 함께 한다.

이로써 안길호 감독은 김은숙 작가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이후 재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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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안길호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안길호 감독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감독으로 합류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측은 7월 25일 뉴스엔에 "'다 이루어질지니' 후반 작업이 진행되며, 안길호 감독이 촬영을 도와주기 위해 B팀 감독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 김은숙 작가가 극본,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는 작품인 가운데 안길호 감독이 함께 한다. 이로써 안길호 감독은 김은숙 작가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이후 재회하게 됐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안길호 감독의 학교폭력 논란 이후 복귀작이기도 하다. 안길호 감독은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 안길호를 포함한 열댓명에게 2시간 가량 폭행을 당했다는 A 씨의 주장과 관련, 지난해 3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안길호 감독은 1996년 필리핀 유학 당시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었다. 여자친구가 본인으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져 타인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줬다. 이 일을 통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마음 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접 뵙거나 유선을 통해서라도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에는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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