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최상위 브랜드 마이바흐 최초의 전기 SUV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최상위 브랜드인 마이바흐에서 처음 내놓은 전기 SUV를 국내에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5일 서울 성수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XYZ 서울에서 마이바흐 ‘EQS SUV’와 ‘나이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벤츠 최상위 브랜드답게 고급스러운 내·외관이 특징이다.
8가지 기본 색상 외에 마이바흐 모델에서만 제공되는 5가지 투톤 페인트 외장 색상이 유료 옵션으로 제공된다.
뒷좌석에는 마사지, 목·어깨 온열, 43.5도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함께 종아리를 마사지하고 앞 좌석을 움직여 뒷좌석을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쇼퍼 패키지 등의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4인승 옵션을 선택하면 냉장고와 삼페인 잔이 포함된 뒷좌석 센터 콘솔이 적용된다. 실내와 트렁크를 차단하고 이중 접합 유리 등을 통해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만 주행할 수 있는 장치도 넣어 주행 효율을 높이고 실내 소음 유입도 감소시켰다.
동력 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4초가 걸린다. 유럽 기준(WLTP)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612㎞다. 주행 속도에 따라 운전자가 직접 또는 자동으로 전고를 최대 25㎜까지 높일 수 있다.
국내에는 마이바흐 EQS 680 SUV가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억2500만원이다.
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나이트 시리즈,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 등 3가지 모델이 나온다.
마이바흐 S 580 나이트 시리즈와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 가격은 3억3000만원이며, 20대만 판매된다.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는 2억5500만원이며 5대만 판매된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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