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스마트 항공물류 체계 구축…세관 신고 절차 간소화

박원희 2024. 7. 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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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스마트 항공물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스위스포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세청과 항공 업계는 항공 물류를 디지털로 전환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항공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데이터를 활용해 반·출입 등의 세관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단절 없는 물류 흐름을 지원한다.

이들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스마트 항공 물류 설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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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대한항공·스위스포트와 업무협약
스마트 항공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서울=연합뉴스)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일홍 스위스포트 사장(왼쪽부터),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고광효 관세청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스마트 항공물류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7.25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이 스마트 항공물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스위스포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세청과 항공 업계는 항공 물류를 디지털로 전환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항공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사물인터넷(IoT) 센서, 무인 운반 로봇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관세청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

관세청은 데이터를 활용해 반·출입 등의 세관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단절 없는 물류 흐름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화물 관리 방식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스마트 항공 물류 설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민간 물류 스마트화에 관세행정 절차가 윤활유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 스마트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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