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디 메크르디' 피스피스스튜디오, 상장 주관사 NH·미래에셋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 의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운영사 피스피스스튜디오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이달 23일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대표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11일 코스피에 상장한 시프트업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건이었는데 안재우 시프트업 CFO가 NH투자증권 주식발행시장(ECM)본부 출신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證 출신 이강래 CFO 눈길
폭발적 성장세·높은 영업이익률 강점
상장 후 기업가치 1조 원 안팎 전망
여성 의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운영사 피스피스스튜디오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이달 23일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대표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쇼트리스트(예비 후보)에 올려 16일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지 일주일 만이다. 증시 입성 목표 시기는 내년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의 주관사 선정에 대해 예견됐던 일이라는 반응이다. 지난해 피스피스스튜디오에 합류한 이강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과거 NH투자증권 IB 부서 출신이라는 점 때문이다. 쇼트리스트가 비교적 소규모였고 주관사 선정 결정이 비교적 빠르게 이뤄진 것도 이 CFO의 풍부한 IB 경험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상장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 IB 출신 CFO들이 ‘친정’의 손을 들어준 사례는 적지 않다. 11일 코스피에 상장한 시프트업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건이었는데 안재우 시프트업 CFO가 NH투자증권 주식발행시장(ECM)본부 출신이다. 최근 상장 무산으로 입방아에 오른 이노그리드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었는데 이곳 CFO도 한국투자증권 출신이다. 앞서 컬리·크래프톤 등도 CFO가 몸담았던 증권사를 주관사단에 합류시킨 바 있다.
2020년 설립된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마르디 메크르디의 인기에 힘입어 실적이 급증했다. 지난해 매출 686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각각 84.1%, 76% 늘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106억 원에서 207억 원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상장 후 1조 원에 가까운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봉이 3억8000만원?'…나이·학력 안 보고 오직 '이것'만 본다는 회사, 어디?
- “차라리 고기를 더 드릴게요”…폭우 끝나니 ‘金추’된 상추
- '피켓팅 확정이네'…'10년만의 2NE1 콘서트' 날짜·장소 정해졌다
- 지옥을 두 번이나 이겨낸 박인비 “두려움 없어지고 삶 즐기게 돼”
- '사업가 변신' 홍진영, 무리한 상장 추진?…'적자 7억에 직원수는 4명 뿐'
- 여중생 제자 수십차례 성폭행하고 '좋아해서 그랬다'는 학원강사…법원 판단은?
- 민희진, 박지원 대표 등 하이브 고위인사 고소…하이브 '무고'
- 아프리카 20대 청년, 한국서 얼굴 반쪽 덮은 종양 떼고 ‘새 미소’
- 화려한 꽃나무 이름에 이런 의미 있을 줄…식물학자들 '인종차별' 어원 바꾼다
- 선수촌 라운지서 ‘K푸드’ 먹고 ‘찰칵’…韓선수단 숙소는?[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