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NC 신민혁 결국 1군 말소…5강 레이스 초비상, 26일 병원 재검진, 뼛조각이 문제였나[MD광주]

광주=김진성 기자 2024. 7. 25. 17: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민혁/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NC 다이노스 신민혁(25)이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NC는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신민혁을 1군에서 빼고 전사민을 1군에 올렸다. 신민혁은 올 시즌 20경기서 7승8패 평균자책점 4.89다. 24일 광주 KIA전서 1⅔이닝 3사사구 5실점(비자책)으로 무너졌다.

신민혁/NC 다이노스

팔꿈치 통증에 의한 자진 강판이었다. 신민혁은 올 시즌 내내 팔꿈치에 뼛조각이 돌아다녔다. 그동안 치료를 병행하며 시즌을 치러왔지만, 24일 경기 도중 갑자기 통증이 찾아오며 더 이상 투구할 수 없었다. 신민혁은 이날 먼저 창원으로 돌아갔고, 26일 정밀검진을 받는다.

강인권 감독은 “CT 촬영을 다시 해서 예전 검사 결과와 비교해봐야 할 것 같다. 뼛조각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었다. 시즌 초반보다 뒤로 갈수록 불편함이 생기는 건 사실이다. 시즌 초반에는 주사 치료로 감당이 되겠다 싶다고 판단했는데, 어제는 급성으로 통증이 왔다. 그나마 오늘은 어제보다 편안하다고 하더라. 큰 부상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라고 했다.

본래 신민혁은 올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 구단과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팔꿈치 관리 및 치료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구단과 논의하는 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우선 26일 검진 결과가 중요하다.

신민혁이 빠진 선발진 한 자리에는 이준호, 이용준, 좌완 최성영 중 한 명이 들어올 예정이다. 강인권 감독은 “팀도 중요한 싸움을 하고 있다. 여기서 부상이 나오면 계속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된다. 부상을 항상 예방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부상이 나오면 팀에 영향이 있다”라고 했다.

신민혁/NC 다이노스

신민혁의 대체자 후보 중 한 명인 이준호는 24일 경기서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실점은 했지만 시원시원한 투구를 했다. 강인권 감독은 “민혁이를 대체할 선수가 되는지 보려고 투구수를 길게 가져갔다. 컨디션도 한번 보려고 했다. 그 다음 등판서도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먼저 선택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