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유조선 침몰, 선원 17명 중 16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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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안경비대가 제공한 사진에 25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만에서 침몰한 필리핀 국적 유조선 'MT 테라 노바'의 선원들이 구조된 후 해안 경비정에 앉아 있다.

테라 노바 침몰로 선원 17명 중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산업유 150만 리터를 실은 유조선이 침몰하면서 유출된 기름이 마닐라에 도달하지 않게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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