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한예슬·고소영, 신나게 인증샷 올렸다가 논란에 '깜짝' [MD이슈]

박서연 기자 2024. 7. 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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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권유리, 고소영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스타들은 SNS를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 어디로 여행 가고 무엇을 하는지 SNS를 통해 공유하며 친밀도를 높인다. 하지만 때론 그 사진이 예기치 않은 논란을 부른다. 그렇기에 SNS 인증샷을 올릴 땐 신중함이 필요하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는 24일 자신의 계정에 제주도 여행 중 테트라포트(방파제)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권유리는 푸른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테트라포드에 누워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인데, 이를 본 네티즌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소녀시대 겸 배우 권유리 SNS

테트라포트는 파도나 해일을 막는 용도로 바다에 설치된 구조물로, 해조류 번식이 활발해 미끄럽고 구조물 사이 간격이 넓어 추락 사고 위험이 있어 민간인의 출입을 막고 있는 바. 안전상 이유로 출입을 금하는 테트라포트에서 남긴 인증샷이 논란을 부른 것. 이에 권유리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다만, 권유리가 출입한 우도 천진항 테트라포트는 출입 통제 구역으로 지정된 45개소에 해당되지 않아 과태료 부과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한예슬 SNS

배우 한예슬 역시 SNS 인증샷 논란에 휩싸였던 스타다. 한예슬은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한예슬은 엔텔로프 캐니언 협곡 사이를 밟고 올라서는가 하면, 벽을 손으로 짚고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엔텔로프 캐니언은 원주민 보호구역인 나바호국의 엄격한 보호를 받고 있는 곳으로, 협곡 입구 안내판에 '협곡 내 또는 주변 암벽 등반 및 하이킹 금지'라는 문구까지 적혀있었던 것. 결국 한예슬은 인증샷을 삭제했다.

배우 최성준 SNS

또한 지난 4월에는 배우 최성준이 벚꽃 나들이 인증샷으로 쓴소리를 들었다. 떨어진 벚꽃잎을 머리에 끼운 채 셀카를 찍은 것은 괜찮았으나, 벚나무 위에 올라탄 사진을 공개하며 경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쓴소리를 듣고 해당 인증샷을 삭제, "나무야 진심으로 미안해. 앞으로는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배우 고소영은 지난해 광복절에 가족들과 일본 여행 인증샷을 공유했다가 크게 비판받았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소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서 영향력이 큰 만큼, 굳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릴 필요가 있었냐고 지적했다. 이후 논란을 의식한 고소영은 해당 게시물을 '빛삭'했지만, 사과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쏟아지자, 다음날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배우 고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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