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LH, 창릉지구 자족기능 강화 요청 수용해야"

정재훈 2024. 7. 25.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릉3기신도시 조성을 위한 소통을 강화한다.

이에 대해 최준엽 LH신도시사업1처장은 "3기신도시 간 균형에도 고민이 많은 상황이지만 창릉신도시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자족용지 활성화 방안, 벌말마을 편입 등 고양시의 현안에 대해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릉3기신도시 조성을 위한 소통을 강화한다.

25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지난 24일 최준엽 LH신도시사업1처장을 만나 창릉신도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시장(왼쪽)과 최준엽 LH신도시사업1처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이날 간담회는 창릉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보와 호수공원 확대 조성, 벌말마을 및 봉재산 편입 등의 향후 계획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를 수도권서북부권의 대표적 일자리 거점과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자족용지 확대와 주택수 축소, 제대로 된 호수공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수차례 전했지만 여전히 반영되지 않아 아쉽다”며 “창릉신도시는 아파트만 건설하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일자리와 공원, 녹지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LH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시는 창릉3기신도시가 수도권서북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계획된 만큼 자족용지 확보로 일자리 중심의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벌말마을과 봉재산을 창릉지구에 포함해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호수공원을 확대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계획을 견지했다.

이에 대해 최준엽 LH신도시사업1처장은 “3기신도시 간 균형에도 고민이 많은 상황이지만 창릉신도시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자족용지 활성화 방안, 벌말마을 편입 등 고양시의 현안에 대해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