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시위 반대’ 보수단체 대표 등 5명, 2년 4개월 만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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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어온 보수 성향 단체 대표 등 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022년 3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보수단체 회원과 일부 유튜버들이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에 일본군 '위안부'는 하나도 없다거나 피해자들 말은 다 거짓말이라는 발언을 한 것은 명예훼손과 모욕에 해당한다"며 이들을 고소한 지 2년 4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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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어온 보수 성향 단체 대표 등 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최근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등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2022년 3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보수단체 회원과 일부 유튜버들이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에 일본군 ‘위안부’는 하나도 없다거나 피해자들 말은 다 거짓말이라는 발언을 한 것은 명예훼손과 모욕에 해당한다”며 이들을 고소한 지 2년 4개월 만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기억연대는 논평을 내고 “지극히 상식적이고 마땅한 일”이라며 “뒤늦게나마 내려진 판단이지만 반인권적 작태를 서슴지 않는 자들이 반드시 신속하게 법의 심판을 받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이 지켜지고 역사정의가 바로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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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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