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의 장미' 김성식 "노래 어렵지만 매료돼, 표현 위해 노력 중" [ST현장]

임시령 기자 2024. 7. 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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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의 장미' 김성식이 노래 난도에 대해 얘기했다.

25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EMK의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1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해 10월 13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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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의 장미 김성식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베르사유의 장미' 김성식이 노래 난도에 대해 얘기했다.

25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EMK의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 이해준, 김성식, 박민성, 서영택, 노윤이 참석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낸 뮤지컬이다. 지난해 12월 한국 창작 뮤지컬 중 최초로 초연 전 뮤지컬 콘서트로 관객에게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배우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가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을 맡았다.

이해준, 김성식, 고은성은 자르제 가문의 하인으로, 신분의 차이 때문에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만 그의 곁을 지키는 앙드레 그랑디에 역을 소화한다.

이날 김성식은 오스칼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앙드레 그랑디에 역을 맡았다.

특히 '베르사유의 장미'는 고난도 노래들이 등장한다. 이를 소화한 김성식은 "노래 어렵다. 크고 복잡하다고 얘기할 수도 있고 어렵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너무 좋아한다. 처음에 들었을 때 매료가 됐다. 음악 안에 가삿말들이 너무 많아 그것을 다 표현해 담아내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지금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1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해 10월 13일까지 공연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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