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악화된 루네, 올림픽 데뷔전 무산

박상욱 2024. 7. 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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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데뷔를 앞두었던 홀게르 루네(덴마크)가 손목 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기권했다.

루네는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지난주 독일에서 열린 함부르크오픈(ATP500) 8강에서 아르튀르 피스(프랑스)와 경기 중 무릎 통증으로 기권했는데 이번엔 손목이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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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오픈 8강에서 기권한 루네

올림픽 첫 데뷔를 앞두었던 홀게르 루네(덴마크)가 손목 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기권했다.

루네는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지난주 독일에서 열린 함부르크오픈(ATP500) 8강에서 아르튀르 피스(프랑스)와 경기 중 무릎 통증으로 기권했는데 이번엔 손목이 발목을 잡았다.

루네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 경기에 출전하고 참여하기를 고대했다. 클레이와 잔디 시즌 내내 손목에 통증을 느끼며 뛰었기 때문에 의학적 권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기권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는 집에서 올림픽을 지켜보고 덴마크 모든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며 우리가 파리에서 많은 메달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기를 바라고 믿는다. 컴온 덴마크"라고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작년 세계 4위까지 올랐던 루네는 시즌 첫 대회 브리즈번 인터내셔널(ATP250)에서 준우승이 최고 성적으로 올해 성적이 신통치 않다.

루네는 이번 시즌 호주오픈에서 2회전 탈락했고 작년 8강까지 올랐던 롤랑가로스와 윔블던에서도 4회전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을 앞두고 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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