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 서비스까지... 시간 가는줄 모르겠네요"

[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25일 개막, 다양한 부대행사에 관람객들 즐거운 한때

키오스크 운동 프로그램을 따라 스트레칭을 하는 관람객들/ 사진=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사무국

"강동구에서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시원하고 볼거리도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내일은 딸과 같이 오려 합니다."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막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텍 1, 2, 3 전시관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60~70대는 물론 20대 대학생과 50대 관람객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이들은 박람회장 부스를 돌아보며 시니어 상품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상품이 가득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 성남에서 박람회를 찾은 이철우(32) 씨는 "휴게 공간이 많아 부스를 돌아보기 편하다"면서 "품질 좋은 제품도 많고 치과 검진도 받을 수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동 진료소에서 관람객이 구강검진을 받고 있다/사진=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사무국

각 부스에서 제공하는 경품과 현장 설문조사 이벤트 경품, 무료 체험들이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노래방 기기가 있는 부스에서는 한 관람객의 노래 소리가 퍼져나와 박람회장 분위기를 흥겹게했다. 스크린 파크골프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며 파크골프 체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제3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노래하는 모습./ 사진=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사무국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는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국민의 삶'을 주제로 (사)대한노인회와 머니투데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시니어 관련 120여 개 업체,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27일(토)까지 열린다.

박시나 기자 sina8630@mt.co.kr